기도 중 감동대로 이루어지다/ 안희환목사/ 예수비전성결교회/ 기독교싱크탱크대표
몇 년 전 기도 중에 감동이 왔습니다. 저는 감동이 오면 선포를 합니다. 그 동안 다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감동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충분히 비전이 선포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남겨놓으시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전을 공유할 사람들을 천지사방에서 모아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대로 선포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 중에 감동된 것은 선포해왔기에 그때도 그렇게 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감동받은 대로 되었습니다. 천지사방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움직일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이순복집사님입니다.
오늘 이순복 집사님 댁에 심방을 갔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집사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감동을 받은 시점이 바로 이집사님이 간절히 기도하던 시점과 일치해서 놀랐다는 것입니다.
이집사님은 탈북한 아이들을 상담해주고 회복하게 하는 사역을 위해 상담을 공부하는 중입니다. 또한 낙태 반대 운동 등 중요한 사안들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한국 교회가 손을 놓고 있으면 안 된다고 제가 늘 부르짖고 있는데 같은 마음으로 일하는 집사님이었던 것입니다.
오산이라 거리가 멀고 남편이 어떻게 생각할까? 두 아들들은 어떻게 반응을 보일까? 하는 복잡한 상황이었는데 하나님께서 큰 아들 하민이를 통해 확증을 주셨다고 하시네요. 역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놀랍습니다.
큰 아들 하민이는 오산에서 거의 2시간 걸려 토요 청년예배에 빠짐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관이 뚜렷한 현민이는 멋진 꿈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는 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순복집사님 가족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루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달음질하는 믿음의 명문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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