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회단상

매주 새가족이 몰려와서 사진 붙일 곳이 없어지다/ 안희환목사/ 예수비전성결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안희환2 2021. 4. 5. 17:04

매주 새가족이 몰려와서 사진 붙일 곳이 없어지다/ 안희환목사/ 예수비전성결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새가족 사진 올리는 공간이 모자라서 옆 자리를 차지했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아래쪽 유리에도 붙였습니다. 그것도 곧 다 차버렸지만요. 말씀을 듣다가 문제를 해결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메말랐고 지쳐있던 상태에서 말씀 듣다가 다시 불이 붙었다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러다 보니 멀리서도 찾아옵니다. 한 분은 상주에서 매주 오시는데 다음 주에 등록하시겠다고 합니다. 한 여자 청년은 구미에서 옵니다. 이천에서 매주 열심히 오시는 이희준집사님도 계시고요. 남양주에서 온 가족이 열심히 나오는 박경신 반란희 집사님과 세 자녀들도 있습니다.

 

전에 어떤 목사님 한 분이 저를 겨냥한 글을 올리셨더군요. 제가 양 도둑질을 한답니다. 만약 제가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으면 부흥회 인도하면서 사람들을 끌어 모으려 했겠지요. 일 년 내내 부흥회를 인도했고 역사와 기적을 경험한 성도들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그런 짓 안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생각해보십시오. 요즘 성도 분들이 오라고 한데서 오지 않습니다. 따질 것 다 따지고 확인할 것 다 확인한 후 결단을 하게 되면 그제야 움직이는 것입니다.

 

제가 감사한 것 중 하나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불신자들도 제 설교를 꽤 듣고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아직 교회에는 나가지 않지만 제 설교 듣고 나서 매일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치유와 회복의 역사도 사람들이 교회에 찾아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사실 예수 이름으로 귀신이 떠나가고 병자가 고침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오랜 세월 그 부분을 놓고 기도했고 지금도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대로 기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 관심사는 단순하게 제가 섬기는 예수비전성결교회가 부흥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교회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가 부흥하는 것입니다. 예배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선교 한국으로 우뚝 서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저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드릴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주님. 한국 교회를 회복하게 하소서. 다시 한 번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