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으로 쫓아올라와 기도 받았던 사랑이와 그 엄마
우리네교회(박종기 목사님) 부흥회를 인도하던 중이었습니다. 이제 갓 중학생이 된 사랑이라는 아이와 그 엄마가 저에게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알고 보니 저를 만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예전에 제가 천보산 기도원에서 집회를 인도할 때 그때 제게 기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집회 때 개인 안수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매주 집회가 이어져서 체력 소모가 극심한데 안수까지 하면 다음 집회에 타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체 회중을 놓고 치유기도를 해주는데 그때 치유의 역사가 많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제가 직접 손을 대지 않고 성도들이 각자 자신의 손으로 몸에 손을 대도 치유하실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간혹 안수하지 않고 강사실로 올라가는 저를 끝까지 따라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번 붙잡히면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기도 받으려고 줄을 서기 때문에 뿌리치다시피 계단을 올라 강사실로 가는데 그런 저를 따라 같이 계단을 오르는 열성적인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제가 멈춰 서서 안수기도를 해주십니다.
사랑이와 사랑이 엄마도 그런 사람 중에 속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와서 제게 안수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랑이가 미디어(스마트폰) 중독에 빠졌는데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담대하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미디어 중독에서 치유되라고 선포하며 기도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이와 그 엄마가 저를 반가워하는 이유는 그 기도 이후에 사랑이가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예수 이름에 능력이 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가는 곳마다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역사들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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