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고침 받고 다음 날 무거운 물건을 옮긴 집사님/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승현목사님과. 제 아내가 사진을 보더니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고 하네요)
대전 삼성교회(이승현목사님) 부흥회을 인도할 때의 일입니다. 집회를 마치고 책 사인회를 하는데 남자 성도 한 분이 집회 시간에 병 고침을 받았다고 기뻐하시며 말씀하십니다.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는데 집회 때 팔이 치유됐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이 워낙 잘 일어나기에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다만 부족한 사람의 집회를 통하여 치유의 기적을 나타내시고 회복의 역사를 보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집회에 참석하는 성도들은 더욱 더 열심을 내게 되니 얼마나 좋은지요?
다음 날 그 남자 집사님을 또 만났습니다. 이승현 목사님과 함께 승강기를 타려고 이동하는데 그 남자 집사님이 무거운 물건을 나르고 계셨습니다. 팔이 다 나아서 얼마든지 물건을 나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신경도 쓰였습니다. 저러다가 팔이 아파지면 어쩌려고 저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믿음이 적은 제 모습을 책망하였습니다. 그 동안 많은 역사를 경험해놓고도 담대하지 제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믿음을 더 구하리라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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