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넘어 들어선 깊이/ 안희환 시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바른문화운동본부대표)
김치는 신비하죠. 파 마늘 생강 매운 것이 모여 맛을 내죠.
난 그처럼 매워서 눈물 나는 사연들을 통해 다듬어졌죠.
희망이란 고통 없음이 아님 고통을 넘어서는 것임을 알죠.
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깊이 있는 맛을 내죠.
난 그처럼 시련의 세월 속에서 깊어져 갈 수 있었습니다.
희미하던 비전들이 이젠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김난희로 쓴 삼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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