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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캐나다 학교 이야기

안희환2 2017. 1. 26. 12:17

어느 캐나다 학교 이야기



1993년 리처드 블랙커비는 캐나다의 한 작은 신학교 총장이 되었다. 당시 학교는 학생들도 별로 없었고 자원도 빈약했고 시설도 모자랐다. 하지만 리처드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이 그 학교를 사용하여 캐나다와 전 세계에 그리스도의 영향을 미치기 원하신다고 느꼈다. 리처드가 학장으로 부임한 지 1년이 되었을 때, 텍사스의 윌턴이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윌턴은 자신이 아는 한 여성을 만나기만 하면 신학교에 강의실 건물을 신축할 상당한 기금이 마련될텐데 문제는 지난 3년간 그분과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두 사람이 함께 기도한 뒤 회의실을 나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마침 복도를 걸어오던 한 여성이 느닷없이 열린 문에 부딪쳐 넘어질 뻔했다. 윌턴이 방금 전 언급했던 바로 그 여성이었다. 그녀가 쾌척한 자금으로 건축사업은 무사히 착공되었다. 리처드는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려주었다. 그것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