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교회(정성진목사님) 부흥회 인도중입니다/ 안희환(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열방교회(정성진목사님) 부흥회 인도중입니다.
찬양이 엄청 뜨거웠습니다. 역동적인 찬양에 마음이 녹아져 내립니다. 알고 보니 찬양 인도자는 정성진 목사님의 아들이었습니다. 부전자전입니다.
설교를 시작할 때부터 아멘이 쏟아져 나오는데 말씀을 사모하는 교회의 분위기에 설교하는 저 자신도 같이 뜨거워졌습니다. 역시나 멋진 교회입니다.
열방교회 정성진 목사님은 제가 늘 뵙고 싶어 하던 분입니다. 목회를 참 잘 하실 뿐만 아니라 후배 목회자들 사이에서 좋은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심양면으로 후배들을 잘 챙겨주시는데 반해 정작 정목사님 스스로는 권리를 누리지 않고 비켜서시는 분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목사님께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1월 1일부터 열방교회 부흥회를 인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보통 1월 1일부터 부흥회 인도해달라는 요청을 받지는 않습니다. 부흥회 인도하러 와서야 1일부터 부흥회를 인도해달라고 하신 이유를 알았습니다. 제 일정표를 보셨는데 일 년이 다 차있는데 1월 1일 그 무렵에만 비어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찬양인도한 정요한 전도사님. 성격이 참 좋아 보입니다. 다양한 국제감각을 익힌 인재인데 앞으로의 사역이 기대됩니다.
설봉식 목사님이 오셔서 즐거운 교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교회 건축하시면서 그 안에 학사를 같이 지으셨습니다. 방이 26개나 됩니다. 교단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몇 년째 담당하고 계십니다.
집회간 교회에서 강사 식사 대접하는 시간에 10여명이 넘게 같이 간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40명 넘게 같이 간 적은 생전 처음입니다. 교회의 핵심 리더들인데 정목사님 말씀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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