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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 같은 만남, 지우개 같은 만남, 생선 같은 만남, 손수건 같은 만남

안희환2 2016. 10. 28. 15:48

꽃송이 같은 만남, 지우개 같은 만남, 생선 같은 만남, 손수건 같은 만남




잘못된 만남은 인생을 비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정휘동 작가는 그의 책 ‘물은 아래로 흐르고 사람은 위로 달린다.’에서 만남을 네 종류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처음은 화려하지만 시들면 그만인 만남입니다.

둘째는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지워버리고 싶은 만남입니다.

셋째는 생선 같은 만남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썩은 냄새나는 만남입니다.

넷째는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만남입니다.

가장 잘못된 경우는 생선과 같은 만남이고, 가장 조심해야할 만남은 꽃송이와 같은 만남이며,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라고 합니다.

좋은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으로 아름답게 만나서, 힘들 때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는 남만이라고 말합니다. 좋은 만남은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