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기다림/ 안희환 시인
기약이 있는 기다림은
희망의 빛이 있어
얼굴을 빛나게 하지요.
기약이 없는 기다림은
깊은 동굴 같아서
눈가를 까맣게 만들지요.
반드시 올 것이라는
꿈을 꾸고 싶어요.
꿈도 꿀 수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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