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사들여 큰돈을 번 사람
1974년, 미국은 자유의 여신상을 깨끗하게 수리했다.
그런데 공사를 다 마치니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나왔다.
각종 고철, 목재 등으로 몇 트럭 분량이었다.
정부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냈는데,
아무도 쓰레기를 가져가려 하지 않았다.
워낙 오래된 것이라
재활용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유태인이
산처럼 쌓인 쓰레기를 가져가겠다고 계약했다.
그는 남들은 다 불가능하다고 비관적으로 바라볼 때 긍정적으로 가능성을 보았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유태인을 비웃거나 동정했다.
당시 뉴욕에는 엄격한 쓰레기처리 규정이 있었다.
잘못 처리 하면 환경 당국의 기소를 받아
감옥에 갈 수도 있었다.
유태인은 사람들을 고용해서
쓰레기를 분리한 뒤
기념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금속은 녹여서 작은 자유의 여신상 모형을 만들었고,
시멘트 덩어리와 목재로 여신상의 받침대를 제작했다.
아연과 알루미늄은 뉴욕광장을
본뜬 열쇠고리로 바뀌었다.
석회가루도 버리지 않았다.
잘 포장해서 꽃가게에 팔았다.
결국, 그는 무려 350만 달러의 돈을 벌었다.
쓰레기를 사들인 가격의 1만 배가 넘는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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