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길이라 차를 돌리던 곳이었는데
미국 콜로라도 주 스프링필드 근처에는 지형이 높고 아주 험한 고갯길이 있습니다. 어찌나 길이 위험해 보이는지 이곳을 지나가는 차들은 그 지형만 보고도 지레 겁을 먹고 돌아갑니다. 이 고갯길은 도시를 잇는 요충지였지만 사람들이 왕래를 꺼리는 탓에 나중에는 폐쇄위기까지 처했습니다.
그래서 시에서 그 고갯길에 들어가는 입구에 팻말을 크게 붙였습니다. “Yes, You Can!”, “예, 당신은 할 수가 있습니다.” 그 팻말을 붙이기 전에는 사람들이 그 고갯길을 피해가고 고갯길을 지나가다가 낭떠러지에 떨어져서 수많은 사고가 나고 사람이 죽었는데 “Yes, You Can!”이라는 이 팻말을 붙이고 난 다음에는 그 고갯길에 사고가 없어졌습니다.
떨어지는 차도 없고 죽는 사람도 없고 사람들은 그 고갯길을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해서 그 후에 길이 어렵게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고갯길을 지나가는 사람이 반드시 그 간판을 보고 입으로 외웁니다. “Yes, You Can!” “예,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나도 할 수 있지.’ 그러니까 할 수 있다는 능력에 사로잡혀서 고갯길을 편안히 건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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