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이 각료회의를 중단시킨 이유가 고작?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수상인 팔머스틴이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지나고 있었다. 그때 맞은 편에서 한 소녀가 우유통을 들고 다리를 건너오다가 넘어져 우유를 길바닥에 모두 쏟고 말았다. 가난한 소녀는 깨진 우유통을 바라보며 울음을 터뜨렸다. 팔머스틴 수상은 소녀의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했다.
“소녀야,지금 내게 가진 돈이 없구나. 내일 이 시간에 이곳으로 나오렴. 우유와 우유통 값을 주겠다”
이튿날 수상은 장관들을 모아놓고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었다. 그때 문득 소녀와 한 약속이 떠올랐다. 그는 회의를 중단하고 급히 웨스트민스터 다리로 달려가 소녀에게 우유값을 지불했다. 그리고 계속 각료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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