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의 칼럼

안희환의 책 [기적입니다 다 기적입니다] 서평/ 이현수시인

안희환2 2015. 9. 7. 16:48

안희환의 책 [기적입니다 다 기적입니다] 서평/ 이현수시인

이현수 시인님의 서평입니다. 평소에도 글을 잘 쓰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이십니다. 제 책에 대해 서평을 써주셔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기적입니다 다 기적입니다”를 읽고

사람을 보면 볼수록 질리지 않는 유형의 사람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쩌면 그가 이 책을 펴낸 안희환 작가 일지도 모른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지식과 철학은 사람들의 가슴을 파고들어 고전이 주는 명작은 아니더라도 최고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할 만큼의 이야기들을 쉽게 나열해 놓은 책을 저술한 것 같았다.

“기적입니다 다 기적입니다”는 한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뜻하지 않은 불의의 사고로 고통 받아온 과정과 버거움 다 이겨내며 험난한 현실 속에서도 타락하지 않고 잘 극복해낸 과정들을 거리낌 없이 나열해 놓았다. 세상에는 나보다도 더 힘겨운 삶을 살아오며 나보다 더 불우한 가정과 환경 속에서 승리한 삶이 있음을 보여준 교훈적 가치를 담고 있는 책이기도 하였다.

본문의 내용들을 통해 개인의 의지와 희생이 이 사회와 나약한 정신을 가진 자들에게 가르치는 삶의 지침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기도 하였으며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삶을 살아왔는가를 반성하게도 해 주는 것 같았다.

책의 표지를 보면 여명을 뚫고 오는 기적이 내 곁으로 다가오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도 하였다. “기적입니다 다 기적입니다”는 총 3개의 장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1부 ‘기적 같은 삶’은 저자인 안희환 목사의 투병과 가난한 학창시절 당한 불의의 사고, 주변의 도움과 용기로 극복해낸 인간승리의 이야기들이 꾸밈없이 진열되어 있었다. 2부 ‘아름다운 삶’에는 아버지의 변화가 일으킨 기적과 소탈한 가족들의 일상이 재미를 더하고 있었으며 3부 ‘교훈을 주는 삶’에는 저자가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진솔한 생각 그리고 저자의 종교적 가치관들이 담겨져 있었다.

책을 읽으며 조용한 클래식 음악에 빠져드는 듯한 착각의 늪에 빠지기도 하였다. 외로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비운 마음을 열고 부디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시라 당부하고 싶다. 종교적 이념은 다를지 모르지만 저자의 가슴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문학이요 음악이었으며 감동을 전하는 가르침 같은 철학적 교훈을 담고 있었다.

보여지 는 삶 뒤에 또 다른 고민들은 누구나 가지고 가는 아픔이었을지도 모른다. 고민이 있고 버거움이 공존하는 삶이라면 이 책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열쇠일지도 모른다. 사랑을 전하는 그의 말씀, 귀로만 듣는 이야기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감동을 받을 거라 확신해본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저자의 매력보다는 훨씬 더 큰 매력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왜 그가 차세대리더의 최연소 후보군이었으며 왜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책의 말미 내용처럼 ‘저는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저자의 열정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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