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저런 것에도 은혜를 받는구나.
어느 시각장애인 목사님이 교회를 짓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혈압이 250까지 올라 한 때는 "다 포기하고 외국으로 갈까?" 하는 유혹도 받았습니다.
어느 날, 건강이 너무 나빠져서 바닷가로 휴양을 가서 바닷가를 터벅터벅 거닐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 어린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노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어린이들의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두꺼비한테도 새 집을 달라고 구하는데 내가 하나님을 두꺼비만도 못하게 여겼구나!"
목사님이 그 노래를 듣고 용기를 얻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교회건축을 계속했습니다. 결국 5층 짜리 교회를 잘 건축했는데 그 교회가 서울 방배동의 새빛 맹인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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