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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중독에 빠진 클린턴 대통령을 보며

안희환2 2015. 7. 12. 13:33

성 중독에 빠진 클린턴 대통령을 보며

 

미국의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은 정치적으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사람이지만 결국 르윈스키 등 많은 여성들과의 성 추문 때문에 명예롭지 못한 퇴임을 한 지도자입니다.

많은 심리학자와 상담가들이 클린턴 대통령을 연구한 결과 이 사람이야말로 전형적인 ‘어른 아이’ 현상 때문에 이런 성 중독증에 걸린 것이라고 말합니다.

클린턴이 태어나기 석 달 전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어머니는 그가 태어나자마자 외할아버지에게 맡기고 간호사 자격을 따기 위해 떠납니다.

클린턴이 네 살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와 로저 클린턴과 재혼합니다. 클린턴이라는 성도 이 의붓아버지의 성을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의붓아버지는 알코올중독자여서 술만 먹으면 모자를 때리고 학대했습니다.
어머니는 견디다 못해 도박중독증에 걸리고 클린턴의 동생도 이런 가정환경 때문에 마약중독자가 됩니다.

빌 클린턴은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우 성실하고 똑똑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명문 조지타운 대, 예일대를 나온 후 동문인 예일대 법대 출신의 똑똑한 여인 힐러리와 결혼도 합니다.

후에 미국의 최연소 주지사가 되고 대통령까지 됩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이렇게 화려해 보여도 결국 그도 어렸을 때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성(Sex)중독증에 사로잡히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속의 쓴 뿌리는 자칫하면 이 사람들처럼 ‘알코올중독, 도박중독, 성중독, 게임중독,’ 또 한 가지 앞의 중독들보다는 좀 나은 것 같지만 ‘일중독’에 걸리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