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을 엎어놓고 좋다고 하는 황제
제갈량이 장원두에서 위나라 군대를 맞아 오장원두에서 최후의 일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군대가 행군하는 도중에 거센 바람이 불었습니다. 군 깃발이 꺽여 버렸습니다. 제갈량이 말했습니다.
“불길한 징조다.” 결국 제갈량은 전쟁중에 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그러나 반대 이야기입니다.
나포레옹이 애급을 점령하러 행군하는 도중에 넘어졌습니다. 땅에 엎어져 있습니다. 군사들의 얼굴이 금방 이그러졌습니다.
“장군이 넘어진 것을 보니 우리가 질 징조인가보다.”
이 때 나포레옹이 엎어진채 땅을 끼어 안고 외쳤습니다.
“봐라. 아프리카가 내 품안에 있다. 우리가 이긴다.” 군사들은 이 말 한 마디에 사기가 올랐습니다. 드디어 이겼습니다.
청나라 2대 왕 홍타시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명나라와 최후의 일전을 앞둔 아침이었습니다. 홍타시 왕이 아침 식사를 하는 데 밥상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그래서 밥도 엎어지고 국그릇도 엎어졌습니다. 그리고 온통 반찬들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왕은 아침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홍타시는 무릎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되었다. 이 싸움에서 우리가 이긴다. 명나라 밥상을 엎으라는 하늘의 뜻이다. 가자!”
그리고 전진하였습니다. 군사들은 사기가 충천하였습니다.
명나라를 멋지게 격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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