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을 인도하는 방법과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사역을 같이 하던 <킴 윅스>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킴 윅스는 한국전쟁 때 실명을 했고 고아원에서 자라났습니다.
어떤 미군 중사의 도움으로 미국에 건너가 인디아나 주립대학에서 공부하고
또 오스트리아에서 성악 수업을 하여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예수를 믿고 놀라운 간증을 갖게 되어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집회를 할 때마다 간증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간증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저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분을 내가 믿고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 성실할 때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착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20년 후도 알지 못합니다.
또 알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이시는 그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오늘을 살면
하나님은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내 생애를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그 곳에 도달케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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