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고 은사가 많은 최상훈 목사님/ 안희환목사(기독교 싱크탱크 대표)
1) 최상훈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은 동생인 최상일 목사님을 통해서이다. 3형제가 다 목사님인데 큰 형이 예광 감리교회의 최상윤 목사님, 둘째가 최상훈 목사님, 셋째가 최상일 목사님이다.
2) 원래 최상일 목사님과는 함께 일 하는 것들이 있었고 최상윤 목사님과는 그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이후에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최상훈 목사님과는 온라인 상으로만 교류를 나누고 있었다. 최상훈 목사님이 미국 벤츄라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3) 그러다가 최상훈 목사님이 최근에 한국의 화양 감리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그 직후 3형제가 목회하는 교회 청년들이 연합으로 집회를 했고 나는 강사로 가서 말씀을 전했는데 그때도 일정이 안 맞아 최상훈 목사님과는 만나지 못했다.
4) 그러다가 예수비전교회에서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연합 철야기도회가 열렸고 그때 강사로 온 최상훈 목사님과 만날 수 있었다. 최상일 목사님에게 들은 대로 최상훈 목사님은 회중을 끌어들이는 설교자였다. 영력 있는 목회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5) 설교를 들으면서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학에 들어가서 과대표를 뽑는데 그때 출마한 최상훈 목사님이 공약으로 내놓은 것에 대한 것이다. 전철역 신설, 미팅 주선, 등록금 일부 돌려주기라는 엄청난 공약을 내세워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는 것이다. 학교와 많이 싸웠다는 대목도 새로운 느낌이었다.
6) 왜냐하면 지금의 최상훈 목사님은 그런 투쟁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전형적인 은사가 강력하게 나타나는 은혜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지금 부임한 교회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성도들이 빠져나갔던 교회인데 부임한 지 1년도 안 되어 회복이 되었다. 이제 출석이 400여명 이상이 된 것이다.
7) 사실 이전에 충주 쪽의 교회에 부임할 상황이었는데 그것이 어그러지고 말았다. 상당히 아쉬워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서울에 부임하게 되었다.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룬 것이다. 충주보다는 서울이 만나기도 좋고 함께 일 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8) 다른 형제 목사님들도 그렇지만 최상훈 목사님도 나와 여러 면에서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제 함께 여러 가지 일들을 해나갈 수 있는 조건들이 갖추어졌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
9) 이제 중년의 나이가 넘어가면서 더욱 확실히 깨닫게 되는 것은 진짜 재산이 돈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마음이 통하고 서로 믿을 수 있으며 보다 큰 그림을 함께 그릴 수 있는 한 사람의 가치는 천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10)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내게 돈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연결해 주신다. 내가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친해지려고 애써야 겨우 가까워질 수 있을 만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하시고 함께 하게 해주신다. 나는 그렇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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