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길
지루한 길은 끝이 나는 법이다.
멈추지 못할 정도로 먼 길은 없다.
가다 지치면 만나는 사람들
웃음과 이야기 속에서
다시 달릴 힘을 얻는다.
밤이라 해도 두려울 것은 없다.
사라진 태양 대신
그 틈새를 찾아 나온 별들의 노래.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깨춤이 절로 나오지 않나?
지루한 길을 끝이 나는 법이다.
그걸 느낄 수 있다는 건
아직 숨을 쉬고 있다는 것.
숨을 쉬고 있다는 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
행복한 길이 거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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