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25 20:05 | 수정 : 2011.12.25 20:07
불은 8층에서 발생해 모텔 내부 30㎡를 태우고 2천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박씨와 성씨가 옆 방에서 불이 나자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던 중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8층에 투숙했던 김모(30)씨 등 2명을 붙잡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 뒤 촛불을 끄고 잠들었는데 불이 소파로 옮겨 붙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과실치사 여부 등을 조사해 이들을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