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강아지 던지며 노는 中 20대들…네티즌 ‘분노’
중국의 한 해변가에서 강아지를 바다에 수 차례 던지는 20대들의 모습이 포착돼 해외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남서부 푸젠 지방의 한 해변에서 20대 남성이 데려온 강아지를 바다에 던졌고, 함께 온 여성들은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고 25일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데려온 강아지를 갑자기 바다에 던졌고 바다에 빠진 강아지가 헤엄쳐 다시 해변가로 올라왔지만, 남성은 5번이나 더 강아지를 바다에 던졌다고 밝혔다. 함께 온 여성들은 그 모습을 보며 사진촬영까지 했다고.
힘이 빠진 강아지가 더 이상 해변가로 오지 못하자 일행은 급히 사라졌고 강아지는 근처에서 수영을 하던 한 남성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현재 피해 강아지는 목격자들 중 하나인 한 여성의 집에서 보호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우리들이 계속해서 그 남성에게 소리치며 만류했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강아지를 던졌다”며 “말도 못하는 강아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정말 잔인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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