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자동차의 소형 승용차 엑센트. /출처=조선일보DB
미국의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현대자동차의 소형 승용차인 2012년형 엑센트를 ‘국민차’라고 칭찬했다.
LAT는 18일(현지시각) ‘폴크스바겐(Volkswagen) 미안해, 현대 엑센트가 진짜 국민차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뜻이다.
LAT는 엑센트가 경쟁 차종인 포드 피에스타, 혼다 핏, 도요타 야리스 등에 비해 연비와 가격에서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엑센트의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갤런당 40마일, 시내에서 갤런당 30마일이다. LAT는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차체와 공기 저항을 적게 받는 디자인 때문이라고 전했다.
엑센트는 또 경쟁 차종보다 1000달러(100여만원) 정도 싸다. LAT는 단순함을 강조한 엑센트의 실내 디자인도 훌륭하며, 주행 조작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LAT는 엑센트가 모든 면에서 뛰어나서 모든 사람이 좋아할 자동차라면서, ‘국민차’라는 별명이 적절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