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탁마 [切磋琢磨]

절차탁마 [切磋琢磨]

학문이든 기술이든 갈고 닦아야 한다.

이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하고

멈추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멈춘 것은 곧 퇴보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

다른 이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지난 10년의 정권 동안

진보라 일컬어지는 이들은

자신들의 위치에 만족하면서

성장해나가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맛보기 시작한 권력에 취해 흥청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정권을 빼앗기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권 교체 이후 그와

동일한 어리석음을 보이는 곳이 보수진영이다.

10년은 커녕 단 몇년이 지났을 뿐인데

느슨해진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순식간에

국민적인 지지와 사랑을 잃을 수 있는데

그것을 망각하고 있다면 때가 되어

막대한 대가를 치를날이 올 것이다.






절차탁마 [切磋琢磨]

잊지 말아야할 말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