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사랑이야기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하다(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안희환

안희환2 2009. 4. 3. 14:25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하다(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 이성관 감독]/ 안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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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카페의 한줄수다방에 어떤 분이 저에게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청년영적각성대회 다큐를 준비 중에 있는 청년입니다. 목사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싶습니다. 메일 보내기가 안 돼 한줄 수다에 적습니다. 영상으로 담아 많은 청년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dreamrun@paran.com 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곧바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글이 도착하였습니다.

 

샬롬~

안녕하세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는 연출자 이성관입니다.

현재 독립단편영화 제작을 주로 하고 있구요.

이번 다큐멘터리는 침례교 해외선교회로부터

부탁받아 제작하는 것입니다.

BT2009 청년 영적 각성대회 때 상영은 물론 영상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세계 방방곡곡 다닐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목사님의 활약상을 인터넷을 통해 먼저 알게 되었구요.

목사님의 마인드를 청년 학생들에게 전해 주신다면

많은 감동과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밝은 인터넷 세상 만들기 운동본부에서

일하시는 모습과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고 싶습니다.

시간은 3월27일(금) 오후시간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영상으로 담을 만한 소재가 더 풍성한 날이 있다면 목사님께서 정해주세요.

그럼 제가 맞춰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적인 인터뷰 내용은요.

1.캠퍼스 내 이단, 사이비 문제 (안티 기독교)

2.인터넷 문화의 심각성과 해결책(음란,폭력,다운로드문화)

3.인터넷 선교

4.기타 간증

5.청년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더 말해 주고 싶고 알려야 할 내용들이 있으면 잘 부탁드립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사람들이 모두다 성령님의 책망과 감동을 받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저도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면서 특별한 은혜를 받고 있어요^^

그럼 연락 부탁 드릴께요!

은혜와 평강!

 

연출자: 이성관 경기도 부천 거주

http://www.koreabaptist.net/(기독교 한국 침례회)

 

일정표를 확인한 후 한 주간을 당겨서 3월 20일에 만나기로 약속하였고 당일에 강남에 있는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의 사무실에서 이성관 감독을 만났습니다. 이성관 감독은 아직 젊은 감독으로서 여러 편의 독립영화를 만들었으며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이메일보다는 실제로 만나 대화를 나누니 더욱 신뢰가 가는 타입이었습니다.

 

먼저 한 일은 제가 직원들과 더불어 회의하는 것을 촬영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각자의 자리에 앉아서 작업하는 장면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제가 인터뷰에 응하는 장면을 녹화하였는데 그 동안 여러 차례의 녹화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촬영기계 앞에 서니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성관 감독 말이 녹화가 잘 되었다고 하니 그대로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제가 목사이기 때문에 그런 인상이 비춰지기는 하지만 그 동안 중심적으로 활동한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국민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일들이었습니다. 짧은 기간에 상당한 성과들도 거두었으며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 자체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아무튼 기독교의 한 교단에서 이처럼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해나가게 될 것이고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루어질 크고 놀라운 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일하는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의 공동대표분들과 자문위원님들과 간사님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