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행복을 숨겨놓은 곳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처음 창조하셨을 때 행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행복을 제멋대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행복이 회수되었습니다.
천사들이 모여 행복을 어디다 숨겨놓아야 할지 의논을 했습니다. 한 천사가 제안했습니다.
“저 깊은 바다 밑에 숨겨놓으면 어떨까요?”
천사장이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그건 안 돼. 인간은 머리가 비상하기 때문에 바다 속쯤은 금방 뒤져서 찾아낼 거야.”
“그러면 저 산꼭대기에 숨겨 놓으면 어때요?”
“인간의 탐험정신 때문에 아무리 높은 산 위에 숨겨두어도 찾아내지.”
한참 고민을 하며 의논한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숨겨두기로 합시다. 아무리 저들의 두뇌가 비상하고 탐험심이 강해도 자기들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것은 좀처럼 찾아내기 어려울 거요. 그래도 찾아내면 그 사람은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지요.”
행복을 찾아 산으로 갈 것도 없고 바다로 갈 것도 없습니다. 행복은 우리 마음 가운데 있습니다. 마음에서 행복을 찾아내지 못하는 사람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내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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