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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한 어머니 덕분에 큰 복을 받은 아들

안희환2 2019. 2. 2. 14:43

새벽 기도한 어머니 덕분에 큰 복을 받은 아들

 

서대문 영천시장에서 콩나물을 파는 분들 중에 하나님 앞에 열심 있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장사하느라 온 몸이 피곤할 텐데도 새벽마다 콩나물 통을 머리에 이고 교회에 가서 새벽 예배를 드린 후에야 시장에 장사하러 갔습니다.

 

이 아주머니의 인생목표는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 하면서 자녀들을 믿음으로 성장시켜 하나님의 일꾼으로 길러내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습니다. 당연히 새벽마다 그런 기도 제목을 가지고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아주머니의 기도를 받으며 자란 아들은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아들은 그의 어머니가 매일 새벽 종소리를 들으며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하던 일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지금의 자기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들은 새벽 종소리를 연상하도록 회사 심벌을 종으로 정했습니다. 회사는 빠르게 급성장하여 이름만 대도 누구나 다 알만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바로 종근당이라는 제약회사입니다. 콩나물을 파는 어머님의 새벽 기도가 자녀에게 축복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종근당은 고촌장학재단을 만들어서 막대한 자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고 있기도 합니다. 저 역시 대학 3-4학년 동안 고촌장학재단에서 나오는 장학금 덕분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요. 그래서 종근당 하면 늘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