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앙교회(류우송 목사님) 부흥회를 인도하다/ 안희환(예수비전교회, 국제인터넷선교회 대표)

울산중앙교회(류우송 목사님) 부흥회를 인도하다/ 안희환(예수비전교회, 국제인터넷선교회 대표)

 

울산중앙교회 부흥회를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2021년도에 다시 부흥회를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담임이신 류우송 목사님은 정말 신실하신 하나님의 종이십니다. 주변 목사님들로부터도 많은 존경과 인정을 받고 계시더군요. 울산에서 개척하신 후 28년간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개척 후 2년 만에 교회당 건축을 했고 그 후 본당을 새로 지었습니다. 이제 재건축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기도하고 계십니다. 사모님이 참 귀하고 대단한 분이십니다.

울산 지방회장이신 김성철 목사님과도 이틀 연속으로 만나 교제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정기 지방회를 앞둔 시점이라 바쁠 텐데 시간을 내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김찬영 목사님도 함께 해주었습니다. 작년에 개척하여 열심히 목회하고 있습니다. 석성규목사님 제안으로 저를 강사로 부르고 싶은데 엄두를 못냈다고 하네요. 걱정 말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단 4명이 모인 집회도 기꺼이 갔었는데요. 사람 숫자 따지는 것은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울산백합 교회의 석성규 목사님은 3일 연속으로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석목사님은 열정의 사나이입니다. 혼자만 온 게 아니라 성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백합교회의 전계남 장로님은 참 훌륭하신 분이신데 계속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마 제가 부흥회를 가장 많이 간 교회가 백합교회일 겁니다. 이제 그만 가겠다고 하는데도 계속 또 와야 한다고 난리네요. 피해 다녀야겠습니다. ㅎㅎㅎ

이철민 CTS영남지역 본부장이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본부장은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입니다. 울산, 부산, 창원, 안동 등 6개의 CTS 지사를 총괄하는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앞으로 더 큰일들을 해나가게 될 것입니다. 첫날과 마지막 날 집회에 참석했고 집회 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광득 부산 CTS 팀장이 저를 만나기 위해 울산까지 왔습니다. 김팀장 역시 제가 아끼는 동생입니다. 제가 동생 삼은 7명 중 한 명입니다 ㅎㅎ 친화력이 대단해서 대단한 분들을 자기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은사가 있습니다. 영상을 참 잘 만들어서 여러 차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현수 목사는 울산중앙교회 부목사인데 찬양에 탁월한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멋진 곡들을 많이 작사 작곡했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아들 효빈이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효빈이도 알고 있더라고요. 집회 시간에 찬양 인도를 했는데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자신이 작사 작곡한 찬양으로 인도하기도 하니 더 은혜가 됩니다.

울산 쪽은 종종 가게 될 것 같습니다. 3월에 고신 교단들 교회가 연합하여 3일간 집회를 여는데 그때 제가 강사로 갑니다. 8월엔 울산 CTS주관 연합 집회 강사로 가고요. 10월엔 울산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인 우정장로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합니다. 울산이 좋은 것 중 하나는 서울보다 5도 정도 더 따듯하다는 점입니다. 기관지 약한 저에게는 참 좋은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