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주관 부산침례교회(김종성목사님) 부흥회 인도/ 안희환(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CTS 주관 부산침례교회(김종성목사님) 부흥회 인도/ 안희환(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하나님이 너무 하신 건가?

 

이틀간 눕기만 하면 기침이 심하고 숨까지 쉴 수 없어서 소파에 앉아서 밤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 올 때 혼자 올 생각이었는데 몸이 그 모양이다 보니 결국 아내 신세를 또 졌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중에도 기침은 계속 되었습니다. 배즙, 도라지즙, 도라지청, 생강차. 모과차, 조제한 약, 액체약, 용각산 다 먹어봤는데도 기침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기관지와 폐 자체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찬 바람 불 때 조심하는데도 늘 고생입니다.

 

희한한 건 이 정도의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부산침례교회 집회 중에는 기침이 한번도 안 나왔다는 것입니다. 더 희한한 것은 설교 마치고 나오자마자 폭풍 기침이 밀려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무하신 건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교할 때 기침 나오지 않았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모처럼 평일에 모인 성도들이 설교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으니 참 감사한 일이지요. 이제 오늘과 내일 집회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무사히 설교를 마치길 기도합니다.

 

제가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마다 마음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랑의 빚을 집니다. 그 기도 덕분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동성 목사님. 30대에 부임하셨네요. 하나님께서 훈련을 제대로 시키셨습니다. 간증거리가 많은 분이십니다.

김선실 자매. CCM 사역자. 지난 번 동광성결교회에서 열린 CTS 연합집회 때도 3일 연속 특송을 해주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합니다. 목소리에 은혜가 넘칩니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