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회단상

한겨레 신문의 무차별적인 공격/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안희환2 2018. 10. 11. 13:10

한겨레 신문의 무차별적인 공격/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한겨레 신문이 또 저를 공격하네요(주 공격 대상은 에스더 기도운동본부인데 그 기사들에 제가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뭐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여러 번 공격을 받다보니 이젠 맷집도 생기나 봅니다. 전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또 그러는구나 하고 넘어가지니까요.

 

한겨레 신문은 정말 엉터리입니다. 어쩌면 언론이 이렇게 거짓말을 잘 하나 싶습니다. 유티디 라는 단체만 해도 비밀단체가 아니고 공개단체이며 정권 상관없이 북한 구원만 집중하는 곳입니다. 저도 관여되어 있어서 잘 압니다. 에스더가 아닌 손인식 목사님이 중심에 계시고요. 그때 엘에이에 초청받아 가서 강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한겨레 신문은 이렇게 기사를 썼네요.

 

[에스더는 유티디가 비밀 모임이 아니라 공개적인 활동을 했다는 주장도 하지만 에스더 내부 인사들의 증언은 다릅니다. 에스더 관계자들은 유티디라는 명칭은 나중에 알게 된 것이고 애초에는 기독교 시아이에이(CIA)’라고 부르며 조심스러워 했다고 말합니다.]

 

에스더 관계자가 누구인지를 모르지만 참 불쌍합니다. 그리고 에스더 관계자가 잘 알겠습니까? 아니면 유티디에 초기부터 참여했던 제가 더 잘 알겠습니까? 어쩌면 에스더 관계자라는 표현도 소설인지 모르겠습니다. 에스더 중심에 있었다면 전혀 다른 단체라는 것을 모를 리가 없을 텐데요.

(네이버에서 안희환으로 검색하니 한겨레 기사가 줄줄이 뜨네요)

  

한겨레 기자가 제게 전화했었습니다. 저는 상대할 마음이 없어서 끊었습니다. 인터뷰를 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악마의 편집을 통해 자기들 입맛에 맞게 만들면 인터뷰한 사람만 이상해집니다.

 

계속 전화가 오기에 차단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기사에 제게 연락을 하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썼네요. 그런 사소한 것도 거짓말을 하네요.

 

수많은 에이즈 환자들을 오랫동안 보살펴온 염안섭 원장님이 공개토론을 제안했는데 응하질 않네요. 에스더 쪽에서 공개토론 제안한 것도 침묵으로 반응하면서 엉뚱한 기사만 계속 내고요.

 

한겨레가 공격하는 내용들을 간단하게 말하면 동성애 혐오와 이슬람혐오를 부추긴다는 것입니다. 또 정권에 빌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동성애 혐오부추기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슬람 혐오를 부추기는 게 아니라 이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 실상을 알린 것입니다.

 

정권에 협력한다는 식의 비판도 우습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때 수크크 법안을 반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때 이슬람과 할랄 단지 조성 반대 국민대회에서 제가 강연을 했습니다. 당연히 현 정부에서 동성애 합법화하려는 것이나 잘못된 북한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여러 목사님들과 교수님들, 그리고 장로님들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제가 걱정돼서 연락했다고 하시네요. 저는 오히려 이번 기회에 언론의 거짓을 드러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겨레 신문 등이 얼마나 악의적으로 한국 교회를 공격하는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