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진 극동방송 광주 지사장 병문안/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국제인터넷선교회 대표)
세브란스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장대진 극동방송 광주 지사장이 간암 수술로 입원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많이 바쁜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난주에 서산집회와 부산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몸이 과로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서 병원에 들른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장대진 지사장이 제가 사랑하는 동생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동생이 수술을 했는데 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형제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통화를 하면서 도저히 갈 수가 없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오늘 갔다 왔습니다. 갔다 와서 제가 헤매고 있습니다.
2. 장대진 지사장의 상황이 인간적으로 볼 때는 썩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장지사장의 형님이 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장지사장보다 작은 크기였는데 재발이 되면서 급속도로 악화된 것입니다. 그 일은 장지사장 부부의 마음에 큰 짐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격려하고 용기 주는 말을 해주었지만 직접 가서 기도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장대진 지사장에게는 이제 혈육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얼마 전에 형님마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이제는 혼자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형이 되 주기로 한 이상 이럴 때 제 상황과 처지 핑계로 찾아가지도 못한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챙겨줄 생각입니다.
장대진 지사장은 성품이 좋고 능력도 있습니다. 그러니 극동방송 최연소 지사장이 되었겠지요. 많은 사람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 인재인데 하나님께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다듬으시고 더 깊어지게 만드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하나님이 귀하게 쓰시기 위해서는 연단의 과정이 있는 것이고요.
장대진 지사장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이고 그 기도를 통해 놀라운 일이 일어나니까요. 나중에 더 멋지게 성장한 모습의 장대진 지사장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 역시 아내와 함께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월요일에 왔던 카톡 메시지입니다.
“형님~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일 세브란스 입원했다가 수요일 수술 예정인데,
형님처럼 재발하지 않고 깨끗하게 수술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형님께는 매번 이렇게 큰 은혜를 입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장대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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