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의 수전노가 죽은 후에
프랑스 마르세유에 수전노가 있었다. 사람들은 돈밖에 모르는 그를 손가락질했고 멀리했다. ‘안 쓰고 안 먹고 안 주고’가 그의 좌우명이었다.
그렇다고 그에게 재산을 물려줄 자녀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혼자였고 돈이 전부였다. 그러나 돈도 그의 죽음을 막지 못해 세상을 떠나게 됐고 그가 남긴 재산도 시가 처분해야 했다. 그의 유품을 정리하던 시청 사람들이 발견한 그의 유언장은 마르세유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유언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마르세유는 물이 나쁘다. 이 물을 마신 시민들이 병에 걸려 죽어가는 모습을 나는 젊은 시절부터 지켜보며 살았다. 그래서 나는 일생동안 돈을 모아 물 문제를 풀기로 결심했다. 그 결심을 이루기 위해 나는 검소한 생활을 시작했고 욕도 많이 먹었다. 그러나 나는 결국 많은 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내가 모은 전 재산을 마르세유 시에 바친다. 이 돈으로 맑은 물을 끌어들여 시민들이 마시도록 해주기 바란다.”
'좋은 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가 되는 네 가지 비결/ 워렌 버핏 (0) | 2017.03.24 |
---|---|
월급을 많이 주는데도 일을 그만 둔 이유 (0) | 2017.03.24 |
400대 갑부들의 행복지수가 충격적이다. (0) | 2017.03.24 |
혹시 주기도문이 아닌 돈기도문을 아시나요? (0) | 2017.03.24 |
10억원이 생긴다면 1년간 감옥행도 무릅쓰겠다는 답변이 초등학생들 (0) | 2017.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