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에/ 안희환 시인
새 날이 되었다고 해서
지난날의 실수가 지워지진 않겠지.
전 날의 상처도 여전하여
건드리면 아픔을 느끼겠지.
그래도 새 날이 왔기에
다시 시작할 기회를 얻은 거야.
새로운 도화지 위에
새 그림을 그릴 순간이 온 거야.
억지로라도 웃어 보자고.
찡그리며 보내긴 아깝잖아.
한 해를 또 살 수 있다는 행운을
웃음으로 느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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