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모음

영원히 경계해야 할 교만

안희환2 2016. 12. 27. 22:52

영원히 경계해야 할 교만


앤드류 머레이가 말했습니다. 겸손이란 “자아가 비켜나고 하나님을 왕위에 모시는 것이다”. 내 속에 있는 내가 문제입니다. 크리프트라는 사람이 좋은 말을 했습니다. “겸손이란 내가 못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났든 못났든 내 생각을 덜 하는 것이다.

” 어떤 사람은 “나는 부족하고, 나는 못났고, 나는 못배웠고” 라고 말하면 그것이 겸손인 줄 압니다. 아닙니다. 그것도 교만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기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잘해요” 하는 것도 교만이지만 “나는 못해요” 하는 것도 교만입니다. 자기가 잘한 것을 자랑하는 것은 드러난 교만입니다. 그러나 자기 잘못한 것에 집착한 것은 숨겨진 교만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교만이 있습니다.

불신자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교만하고 신자는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교만합니다. 목사에게는 목사의 교만이 있고, 장로에게는 장로의 교만이 있습니다. 모태신앙은 오래 믿었다고 교만하고, 기도많이 하는 사람은 기도많이 한다고 교만, 봉사많이 하는 사람은 봉사한다고 교만, 전도 많이 한 사람은 전도 많이 한다고 교만합니다. 우리가 영원히 경계할 것이 “교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