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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죽음으로 변화된 빅토르 위고

안희환2 2016. 12. 24. 18:09

딸의 죽음으로 변화된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로 유명한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 위고는 젊은 시절 작가로서 명성을 날리면서 문란하고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가족은 그의 방탕을 고통으로 받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딸이 “제발 가정으로 돌아와 착실한 아빠가 되어 주세요.”라는 유서를 남기고 세느 강에 투신해서 자살했습니다. 빅토르 위고는 자기의 외딸을 생명처럼 사랑했는데 그 딸이 아버지의 방탕으로 좌절하고 절망해서 세느 강에 투신자살을 했습니다. 이 일로 큰 충격을 받은 빅토르 위고는 “이 비극은 하나님께서 내게 내린 심판이다.”라고 말하며 완전히 깨어져서 가슴을 치고 눈물을 흘리고 회개한 후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후생사회국 관리가 되었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가운데 교육부장관까지 지냈으며, 1862년에는 「아, 무정」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딸의 죽음이라는 고난이 그를 깨뜨려 하나님을 찾게 했고, 지금까지도 존경 받는 문학가로 남아있게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