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나지 않으면 그 누구라도 사악한 악마가 될 수 있다.
그는 어린 시절에 목사가 될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혼자 빈 의자에 올라서서 목사 흉내를 내며 설교를 하곤 했습니다. 노래에 천부적인 자질이 있던 그는 음악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수도원 합창단 단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청년이 된 그는 열심히 교회에 다니면서 음악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역사, 철학, 예술 등 다방면의 책을 즐겨 읽었으며 재능 또한 대단했습니다.
그가 군대에 있을 때 참호를 파고 은폐해 있는 곳으로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다가왔습니다. 그는 강아지를 붙잡아 먹이를 주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마침내 강아지와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가 그 강아지를 훔쳐가 버리자 그는 슬픔에 잠겨 며칠 동안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람은 물론 짐승에게까지도 해를 끼칠 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서른네 살 때 자기 어머니에 대한 아름다운 시를 써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며 어머니를 사랑하라고 권하기도 했습니다.”
한 인간에 대해서 이쯤 서술해 놓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과연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증스럽게도 이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악명이 높았던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라고 하니 정말 놀라 자빠질 일입니다. 그렇게 선하던 사람이 어떻게 지구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악마적인 인간이 되었을까요.
정말로 알다가도 모를 존재가 인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도 주 안에서 거듭나지 아니하면 결국 비참하게 끝난다는 사실을 히틀러는 삶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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