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사람을 물어죽이는 그림/ 안희환
북한의 화가가 그린 그림이다.
그림이 얼마나 끔찍한지 모르겠다.
너무나 생생하게 그린 그림이라서
더욱 섬뜩한 느낌이 든다.
저런 그림이 나오려면 실제 상황을
봐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탈북자들 가운데 수용소 신들이 많다.
가장 많이 알려진 수용소는 요덕 수용소.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로 공연되었던
요덕스토리에 나오는 수용소이다.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처참한 일들을 들은 후 잊혀지지 않는다.
바로 그곳에서 개가 사람을 뜯어먹는
기가 막힌 일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것을 보고 위의 그림을 그린 게 아닐까?
북한의 입장에서는 주민들의
증오를 향하게 만들 대상이 필요하다.
그 대상은 바로 남한과 미국이다.
이왕이면 크고 강한 나라를 원수로 만들어
주민들의 적개심을 극대화시키고
주민들의 원망을 그리고 향하게 해야 한다.
미국이 바로 그 증오의 대상이다.
저런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술가가 예술을 하지 못한 채
선전선동의 도구로밖에 살 수 없으니...
저런 그림을 보는 주민들이 가련하다.
예술다운 예술을 감상 한번 못해본 채
쓰레기같은 것을 보아야 하니....
저런 짓을 하게 하고 보게 하는
북한의 지도층들은 정말 최악의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을 향해 비판의
말 한 마디 하지 않는 남한의 좌파들
그들은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 http://cafe.daum.net/internetguide
'북한 관련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자유주간 일정표 (0) | 2010.04.26 |
---|---|
미군이 아이 목을 낚아채고 있다/ 안희환 (0) | 2010.04.17 |
이런 그림을 그리다니 (0) | 2010.03.25 |
한국대사관을 찾아가는 길/ 김영권 (0) | 2010.01.20 |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 및 “로버트 朴 구명(救命)” 촉구 (0) | 2010.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