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고등학교에 웬 유물이 이리 많을까?(동래여고)/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274)
말레이시아에 갔을 때 박물관만 다섯 군데를 들렀다. 그만큼 역사 유물들은 나에게 큰 흥미를 안겨준다. 그런 나이기에 부산에 있는 동래여고에 방문했을 때 여고 안에 있는 박물관을 보고 감동을 받았었다. 여고 안에 이런 박물관을 가진 학교가 얼마나 있을까?
박물관을 가지려면 우선 학교의 역사가 오래 되어야 한다. 신생 학교라면 아무라 돈을 많이 들여도 역사를 만들어낼 수가 없으니까. 뭐니 뭐니 해도 긴 시간이 지나야 그래도 내놓을 뭔가를 가질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면에서 동래여고는 유리하다.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나 긴 역사만으로는 안 된다. 역사만 흘렀지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했다면 보여줄만한 것이 없을 테니까. 그런 면에서 동래여고는 놀랍다. 어떻게 이 많은 자료들을 소실하지 않도록 보존했을까?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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