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사진세상

하늘의 예술가가 빚은 작품들/ 안희환

안희환2 2009. 9. 3. 16:13

하늘의 예술가가 빚은 작품들/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268)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바라볼 때가 많다. 산책을 할 때도 그렇고 자동차 운전을 할 때도 그렇다. 구름이 바람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을 꾸미는 것을 보면 그 어떤 예술가가 저렇게 자유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하늘보기를 좋아하고 구름을 관찰하기를 좋아하니까 아이들도 따라한다. 작은 아이 효원이가 하루는 구름을 보더니 구름이 잘난척 한다고 한다. 하늘을 보니 정말 구름이 잘난척해도 좋을 만큼 아름답게 자신을 치장하고 있었다. 아들 녀석보고 시인이라고 칭찬해 주었다. 문제는 아들 녀석이 시인이 뭔지를 잘 모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