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회단상

외부에서 만나 더 반가운 김상혁 집사/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예수찬양방송선교회 지도목사)

안희환2 2017. 9. 1. 15:27

외부에서 만나 더 반가운 김상혁 집사/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예수찬양방송선교회 지도목사)

 

제가 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라서 그런지 외부에서 예수비전교회 성도를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교회에서 만나도 반갑지만 밖에서 만나면 더 반갑습니다.

 

최근에 외부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김상혁집사일 것입니다. 우리 교회 최연소 집사 중 한 사람인 김집사는 찬양을 참 좋아하고 또 잘 부릅니다. 기타도 수준급이고요. 교회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재정을 보고 있습니다(부장은 우장로님).

 

김집사는 성품이 근본적으로 착합니다. 제가 성민교회 전도사로 사역할 때 그 교회의 학생으로도 있었기에 조금은 그 성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진에서 근무하고 있고(현대) 덕분에 주말부부입니다. 아내는 박성은 집사인데 귀염성 있는 스타일에 여러 가지 재능이 많고 적극적입니다. 마음먹고 뛰어들면 전도를 참 잘 할 것이기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집사가 선을 100여 번이나 봤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는데 막판에 참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깁집사는 서산 좋은 교회 부흥회 때 왔었고, 서산 성결교회에서 충서지방 연합 성회가 열렸을 때도 왔습니다. 금산교회 부흥회 때도 왔었고 이번에 오창효성교회 부흥회 때도 왔습니다. 김집사가 집회 때마다 와서 설교 듣고 기도하고 제가 설교하는 모습 사진도 찍었는데 집회를 마치고 예배당 뒤로 갔다가 김집사 얼굴을 보게 되면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제가 김집사를 볼 때 가끔 하는 소리는 회사 근처에서 새벽기도를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열정도 더 뜨거워지고, 능력도 생기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더 든든히 서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밥이라도 사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