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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의 고백에서 탄생한 위대한 찬송가

안희환2 2017. 3. 9. 21:42

한 소녀의 고백에서 탄생한 위대한 찬송가



무디(D. L. Moody)가 스코틀랜드 집회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한 소녀가 달려왔습니다. "목사님,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싶어요. 하나님 앞에 마음껏 드리며 살고 싶어요" "그러면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을 드리려무나" 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말합니다. "저는 글을 배우지 못해 성경을 읽을 수 없어요. 몸이 약해요. 이런 몸도 받아 주실까요? 가난해서 가진 것이 없는데 받아 주실까요?" .

그때 무디 전도단은 무릎을 꿇고 소녀와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소녀가 기도합니다. "주님, 내 모습 이대로 받아 주세요."


이를 지켜보던 엘리자 헤밀턴(Eliza H. Hamilton) 여사가 시를 써 내려갑니다.


"주의 크신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연약한 우리를 받으시옵소서.

약한 대로 모자란 대로, 못난 모습 그대로 주여 받아 주시옵소서"


그때 곁에 있던 생키(Ira David Sankey)의 가슴에도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즉시 피아노를 두드리며 곡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나온 찬송가가 아래의 찬송가입니다.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주 예수님께 빕니다.

그 구원 허락하시사 날 받으옵소서.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으옵소서."


이 찬양이 불려지는 곳마다 연약했던 사람들이 새 힘을 얻었습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습니다. 무수한 젊은이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위대한 부흥의 곡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