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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의 감동적인 고백

안희환2 2017. 1. 29. 21:05

리빙스턴의 감동적인 고백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위대한 선교사 데이빗리빙스톤 (D.Livingstone)은  말년에 옥스포드 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다. 학위 수여식에 앞선 예배 시간에 리빙스턴은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고 있었다.

무덥고 짜증만 나는 한낮이 계속되고, 또 춥고 소름끼치는 그 많은 밤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했노라는 리빙스턴의 말에 많은 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또 말하기를, 온갖 짐승의 공격과 인디언들의 방해로 당한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했다. 사실 그의 오른 팔은 사자의 공격으로 불구가 되어 있었다.

연설을 마치자, 한 학생이 손을 들고 일어섰다.  `선생님! 선생님으로 하여금 아프리카 생활을 잘 이겨내도록 한 비결이 있었다면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리빙스톤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입을 열었다. "내게 있어 비결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내가 세상 끝날까
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십자가가 나를 끝까지 붙들어 주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