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극동방송의 맹주완 사장님께 혼나다/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창원에 있는 예향 장로교회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는 중인데 창원 극동방송의 맹주완 사장님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제가 창원에 있는 것을 알고 전화하신 것은 아닙니다. 서울 본사 신년 영성 부흥회를 인도한 것을 아시고 전화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는 도중에 제가 창원에 있다는 것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맹사장님이 절 보고 뭐 라고 하십니다. 창원까지 왔으면서 연락을 안 했다고 말입니다.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자고 하십니다. 딱 걸린 것입니다.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오전 집회 끝난 후 홍춘기 목사님과 함께 창원 극동방송으로 갔습니다. 극동방송 입구에 예수비전교회 안희환 목사님을 환영한다는 내용을 붙여놓으셨습니다. 예전에 제주 극동방송 방문했을 때도 그랬는데 말입니다.
맹사장님을 만나나 마자 서로 껴안았습니다. 그 만큼 반가운 분입니다. 친절하고 실력 있고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시는 맹사장님은 앞으로 큰일을 하실 분입니다. 같이 이야기를 나눈 후 이희진 피디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이후 다시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가지 더 녹화를 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극동방송이 저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창원 극동방송에서도 미스바 집회를 하는데 제게 강사로 와달라고 요청합니다.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가겠다고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극동방송을 참 귀하게 생각합니다. 여러 요청을 받아도 시간여건 상 고정적으로 참여는 못하지만 시간 나는 대로 함께 할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 극동방송을 통해 많은 영혼들을 살리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