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를 물로 바꾼 현대교회
일찍이 키엘 케고르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다. 그런데 교회는 더 엄청난 일을 했다. 포도주를 물로 바꾸었다.”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의 책망했습니다.
이 말을 받아 어떤 신학자는 “현대교회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포도주를 담았던 항아리마저 깨버렸다. 그래서 그 깨어진 항아리 조각들로 서로를 찌르고 서로를 괴롭히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깨어진 항아리 조각에 집사도 평신도도 찔렸고 목사도 찔려 피를 흘렸습니다. 교회에 깨어진 항아리들 때문에 사회도 역사도 찔려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옛날 아이들보다 키도 많이 커졌고 몸무게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체력검사를 해보면 힘과 끈기가 모자랍니다. 체력만 떨어진 게 아니라 허약 체질이어서 비만과 알레르기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나아가 심신이 약해졌습니다. 조금만 문제에 부딪혀도 금방 절망하고 낙심합니다.
한국교회가 그 동안 성장은 해왔지만 역사를 이끌어갈 힘을 잃은 허약 체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성장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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