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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실에서 숨을 쉬고 있다가 발견된 사람이

안희환2 2016. 7. 27. 13:23

시체실에서 숨을 쉬고 있다가 발견된 사람이



김정준박사님은 젊은 날 결핵을 앓으셔서 마산결핵요양원에 입원하였었다. 결핵이 악화되어 숨이 끊어져 시체실에 옮겨지기까지 한 분이다. 그런데 시체실에서 숨을 쉬고 있는 모습을 누군가가 발견하곤 다시 병실로 옮겨진 적까지 있다. 그는 그런 최악의 처지에서 시편을 깊이 깊이 묵상하다 은혜를 체험하였다. 시편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은 만나게 되고, 그 하나님의 도우심을 힙 입어 건강을 회복하였다. 결핵에서 완전히 회복된 후에 신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시편을 전공으로 삼았다. 그리하여 한국교회에서 시편의 권위자가 되고, 한국신학대학의 총장까지 역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