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게 고개 숙이지 않는 남자
탈무드 이야기.
어느 마을에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돈이 아쉬울 때에는 그에게 가서 빌려 쓰고 갚곤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를 만나면 누구나 머리를 숙이고 공손히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의 집은 항상 돈을 빌리러 오는 사람으로 북적거렸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서 한 사람만은 그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습니다.
부자는 화가 났습니다. 그를 만나 물었습니다.
“왜 당신만은 나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까?”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돈을 빌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엇이 아쉬워서 당신에게 고개를 숙이겠습니까?”
"그러면 내 재산을 반을 주면 고개를 숙이겠습니까?“
“당신 재산의 반을 주면 당신과 내가 재산이 같은 데 무엇 때문에 고개를 숙이겠습니까?”
“그러면 다 주면 고개를 숙이겠습니까?”
“당신 재산 다 주면 내가 당신보다 부자이고 당신은 빈 털털이인 데 무엇 때문에 내가 당신에게 고개를 숙이겠습니까?”
동네 사람들은 이렇게 당당한 그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온 동네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사람을 끄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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