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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교육가 페스탈로치 뒤에는 그보다 위대한 아내가 있었다.

안희환2 2016. 6. 12. 17:32

위대한 교육가 페스탈로치 뒤에는 그보다 위대한 아내가 있었다.



1769년 8월 30일 드디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페스탈로치>는 23세, <안나>는 30세. 그들은 처음에 희망에 따라 농토를 사서 대자연 속에서 농사를 짓는 농사꾼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밤낮 농사에 정력을 쏟았지만 생각대로 잘되지 않았습니다.
페스탈로치는 마침내 농원을 그만두고 빈곤한 아이들을 위해서 자기의 있는 비용을 다 들여서 일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대단히 좋아했습니다. 안나도 같이 가사 일체를 정리하고 이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바짝 마른 거지같은 아이들, 병든 아이들, 도저히 손댈 수 없는 나쁜 아이들이 계속 모여들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 불쌍한 고아들을 보며 울었습니다. 이 불쌍한 아이들을 꼭 행복하게 해 주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이상실현에는 많은 고난이 가로 놓여져 있었습니다. 안나의 옷가지가 하나 둘 씩 아이들을 위한 식량으로 바뀌어져갔습니다.
어떤 때는 침착해졌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나쁜 길로 걸어가고 있었고 도망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안나는 실망하며 자포자기 하는 남편 페스탈로치에게
"하나님을 믿어 주십시오.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우리들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하고 남편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