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만큼이나 존경을 받는 비노바 바베
인도에서 비노바 바베(Vinoba Bhave)는 간디만큼 위대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는 1895년 인도의 최고계급인 브라만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의 헌신적 삶에는 어머니의 영향이 컸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종종 고학생을 집에 묵게 하면 어머니는 그들에게 꼭 신선하고 따뜻한 음식을 차려주었습니다. 반면에 남은 음식은 주로 어머니와 자기 차지였습니다. 한번은 그가 물었습니다. “엄마! 엄마는 늘 사람을 똑같이 대해주라고 하시면서 왜 저는 늘 식은 음식을 주고 그에게는 따뜻한 음식을 주나요?” 그때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너는 내 아들로 생각하고 그는 사람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처럼 생각하기 때문이야.”
어머니는 교육 목적으로 매일 툴시 나무에 물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날, 그가 물을 주는 것을 깜빡 잊고 식탁에 앉자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툴시에 지금 당장 가서 물을 주거라. 그래야 나도 밥을 주겠다.” 그때 그는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그는 나눔을 강조했습니다. “도둑질은 범죄이지만 많은 돈을 쌓아놓는 것은 도둑을 만들어내는 더 큰 도둑질입니다. 돈이 많다는 사실로만 존경받는 자리를 내주면 안 됩니다. 만약 당신이 5명의 자녀를 두었다면 자녀가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위해 소유의 6분의 1을 바치십시오. 부자의 이기심은 벽과 같지만 그 벽에도 작은 문은 있습니다. 벽을 깨고 들어가기보다 문을 찾아 들어가십시오. 부자의 마음에 있는 ‘작은 선함’의 문을 찾아 들어가려면 먼저 자신의 이기심을 넘어서야 합니다.”
한번은 담요를 사면서 행상이 부르는 가격보다 더 지불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가격을 더 깎으려 했지만 그는 가격을 지나치게 깎는 것을 도둑질처럼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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