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2.18 16:43
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자신들의 5평짜리 단칸방에서 지적장애인 A(28·여)씨를 가두고 번갈아가면서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B씨가 운영하는 시흥동의 한 노래카페에서 알게 된 A씨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유인해 자신들의 집으로 끌고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인스턴트 식품으로 하루 한 끼 정도를 해결하며 생활했다"며 "발견 당시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