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신년설교

하나님은 곤경을 돌이키실 수 있다 욥42:10-17(2012. 1. 1. 송구영신예배 설교)

안희환2 2011. 12. 31. 20:54

 

하나님은 곤경을 돌이키실 수 있다 욥42:10-17(2012. 1. 1. 송구영신예배 설교)

 

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설교 제목. 하나님은 곤경을 돌이키실 수 있다.

 

1. 살다보면 곤경에 빠질 때가 있다.

 

1) 개인적으로 곤경을 당할 때가 있음.

 

평생 곤경에 빠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내 자신을 돌아봐도.

성도들을 돌아봐도.

 

어떤 때는 몸이 망가짐. 김자윤 집사.

사업이 망할 때도 있음.

인간관계로 인한 곤경도 무시 못 함.

 

2) 잘못 없이 겪는 곤경도 있다.

 

어떤 곤경은 우리의 부주의로 발생한다.

믿을 수 없는 사람과 동업하다가 사기.

운동 안하고 과식이나 폭식을 자주 하는 경우. 잠 안 자고 몸을 혹사하는 경우의 몸.

빈둥빈둥 놀다가 시험에서 떨어지는 경우.

 

그런데 어떤 곤경은 우리의 잘못과 상관없이 생기기도 한다.

사울에게 쫓겨 다니는 다윗.

오늘 본문의 욥.

 

3) 국가적으로 곤경을 당할 수도 있다.

 

그 경우 국가에 속한 이들이 함께 고통을 겪어야 함. 소말리아. 리비아의 내전.

북한의 경우는 그야말로 최악. 나라가 있는데 나라 없는 사람처럼 유리 방황하는 탈북자들.

 

북이스라엘이 망했을 때.

남 유다가 망했을 때.

 

그 후에 2000년간 나라 없이 떠돌 때. 게토라는 제한된 곳에서 멸시받으며 살았던 유대인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 36년간. 그 이전부토.

6.25로 인한 고통.

 

2011년을 돌아보면 곤경을 겪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직 겪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임.

 

 

2. 어떤 곤경은 빠져나올 수가 없다.

 

1)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는 곤경도 있음.

 

몸에 병. 감기. 푹 쉬고 고침 받을 수 있음.

 

작은 부도. 고생은 하겠지만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음.

 

인간관계 얽힌 것. 강도가 크지 않으면 내가 먼저 고개 숙이거나 계속적인 노력으로 관계를 회복할 수도 있음.

 

마음의 아픔이나 상처. 용기를 내거나 일에 몰두하거나 시간이 흘러 아물 수도 있음.

 

2) 때로는 노력해도 빠져나올 수 없는 곤경도 만남.

 

-다윗

 

국내에서 쫓겨다니던 다윗.

외국으로 망명을 감.

블레셋 왕을 따라 전쟁에 나감.

블레셋 방백들의 저항으로 되돌아감.

시글락이 불타고 처자식이 끌려가고 재물은 강탈당함.

부하들이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돌로 다윗을 쳐죽이려 함.

 

이건 방법이 없음. 무슨 수로 타버린 성에서 살고, 어디로 갔는지도 모를 아말렉족에게 끌려간 처자식은 어떻게 찾아오나?

 

-본문의 욥.

 

나귀들을 빼앗김.

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14. 사자가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

 

양들이 불탐.

1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

 

낙타를 빼앗김.

17.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

 

자녀들이 몰살당함.

18.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1.

 

온 몸에 종기.

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2

 

도망가버린 아내.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2.

 

친구들의 집요한 공격.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짐.

 

3) 빠져나올 수 없을 때의 모습.

 

-절망감에 빠짐.

 

-자포자기 상태가 되기도 함.

 

-죽음을 사모함. 욥도 그러함. 예레미야도 그러함. 그러나 스스로 목숨을 끊지는 않음. 그것이 죄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도 죽음을 구함.

모세도 그러함.

 

좌절감에 빠짐. 조용기 목사님. 공사 중단. 무너져 내렸으면 하고 바람. 죽음을 사모함.

 

인간이 지니는 한계. 사람은 사람임. 전혀 다른 존재인 것은 아님.

 

 

3. 하나님은 곤경을 돌이키실 수 있다.

 

1) 하나님이 한계가 있으면 하나님이 아니심.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심. 사람의 한계를 하나님은 가지고 있지 않으심.

 

엘샤다이. 전능의 하나님.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의 사라에게.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8.

 

-광야에서 고기를 먹이심.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18.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19.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20.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21.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11.

 

31.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32.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11.

 

2)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욥은 인생 실패자. 한 푼도 남지 않음. 온 몸이 골병듦. 아내가 도망감. 친구들도 아무도 없음. 노숙자도 욥보다는 나음.

 

그런데 하나님이시라면 그런 욥의 곤경도 돌이키실 수 있음.

 

선행 조건. 욥의 기도. 용서하는 기도.

“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하나님이 회복시키심.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그보다 중요한 것. 욥이 고난당하다는 사람들의 위로자가 됨.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교되어짐.

영원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리매김함.

 

곤경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님. 욥이 계속 잘 먹고 잘 살았다면 성경에 기록되지도 않음.

 

강영우 박사. 췌장암. 뉴스에 계속 나옴. 위대한 인물. 미국에서 특히.

공에 맞아 눈이 멀고, 부모님이 차례로 돌아가시고. 비참한 상태였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침.

 

잘 사는 부모. 멀쩡한 몸. 그 상태로 좋은 학교 나오고 출세한 사람이 한둘인가? 그러나 강영우 박사처럼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함.

 

곤경을 뚫고 나왔기에 그만큼 더 위대해지는 것임.

 

3) 우리들이 믿어야 할 것.

 

하나님은 사람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곤경도 돌이키실 수 있다는 것.

 

건축에 대한 문제. 중단되었을 때 방법이 없음. 덩그러니 서 있는 절반의 건물.

그런데 지금 이렇게 멋진 공간에서 예배드리고 있음.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해야 하는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4.

 

이 시점에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 하나님에 대한 산 지식.

우리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산 지식? 삶으로 아는 지식. 경험으로 체험하는 지식.

 

산 지식에는 믿음이 따라붙음. 믿을 수밖에 없는 것임.

그것 하나 가지고 살았음. 놀라운 것을 많이 보았음. 앞으로도 그것 하나 가지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해나갈 것임.

 

 

결론

 

1. 살다보면 곤경에 빠질 때가 있다.

2. 어떤 곤경은 빠져나올 수가 없다.

3. 하나님은 곤경을 돌이키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