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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회의에 난입해서 소리 지른 여성
안희환2
2019. 2. 22. 18:32
세계종교회의에 난입해서 소리 지른 여성
시카고에서 세계종교지도자 회의가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갑자기 한 여인이 울부짖으며 외쳤습니다.
“내 더러운 피가 깨끗해 질 수 있습니까?”
회의장은 시끄러워졌습니다. 그 여인이 회의장을 소란스럽게 하면서도 죄의 문제를 끄집어낸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여인이 자신의 갓난아기를 버려 얼어 죽게 한 비정한 어머니였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의 아버지 역시 살인죄로 감옥에 있었고요.
회의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 여자의 침입과 외침을 방해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곧 관리하는 사람들이 그 여인을 데리고 나가면 회의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한 남자가 일어나서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들으시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당신을 당신의 모든 죄에서 깨끗이 씻어 주실 것입니다.”
그 남자는 보스턴에서 온 조셉 쿡 목사님이었습니다. 쿡 목사님의 그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또한 쿡 목사님의 이야기 외에 다른 제안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피 외에 무엇이 우리 죄를 씻을 수 있겠습니까?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